李 강성 지지층 압박에…野 ‘부결 인증’ 릴레이

  • 8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9월 21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서정욱 변호사,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최진녕 변호사

[이용환 앵커]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의 그 부결 투표를 약속한 민주당 의원들의 명단을 온라인상에 올리는 사이트가 만들어졌답니다. 그래서 제가 여기 글자 작아서 아마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은 안 보이실 것이고, 그래서 이제 명단들이 그 사이트에서 관리가 되고 있는 거예요. 제가 보니까 민주당 의원들 가운데 부결. 그러니까 반대표를 던진다고 의사를 표명한 사람이 103명이다. 이것저것 ‘부결표 던질 거예요?’ 물어봤는데 아직 응답하지 않은 사람은 49명이다. 이런 식으로 지금 명단이 관리가 되고 있답니다. 이것과 관련해서 민주당 내는 물론이고 여권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한번 들어보시죠. 글쎄요. 명단들이 관리가 되고 있다는데 우리 더불어민주당에 몸담고 있는 청년 정치인 박성민 최고는 지금 이러한 광경을 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의원님들 본인이 다 이제 책임지실 수 있다. 책임지셔야 한다고 생각을 해요. 그러니까 저 앞에서 윤희숙 전 의원의 말씀이 소개가 됐는데. 사실 헌법 정신에 비춰 봤을 때 이제 본인의 양심과 소신에 따라 투표하는 비밀투표로 진행되는 것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것과 별개로 본인이 저렇게 당연하게 부결을 시키겠다고 말씀을 하시는 것은, 저 말씀을 하시는 의원님들은 본인의 이제 소신이 있는 것이겠죠. 본인의 확신이 있는 것이고. 그렇다고 한다면 이렇게 다 기록이 남고 결과가 다 이렇게 온라인상에 박제되는 만큼 본인들의 앞으로 정치 행보나 본인들의 앞으로의 소신이나 철학 면에 있어서 각자가 책임지는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런 이제 확인을 하고 그 과정 중에서 확인이 되지 않는 의원을 향해서 무언가 잘못된 공격이 가거나 하는 방식으로 가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고요. 또 한편으로는 저렇게 본인이 부결하겠다고 말씀하신 분들은 저마다의 책임을 지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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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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