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이변 탓' 올 세계 와인 생산량 60년 만에 최저치

  • 6개월 전
'기상이변 탓' 올 세계 와인 생산량 60년 만에 최저치

기상이변으로 인해 올해 전 세계 와인 생산량이 6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프랑스 디종에 있는 국제와인기구(OIV)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와인 생산량은 이른 서리와 폭우, 가뭄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평균보다 7% 감소한 평균 2억4천410만 헥토리터로 추산됐습니다.

이는 1961년 2억1천400만 헥토리터 이후 최저치입니다.

국제와인기구는 세계 와인 생산량의 94%를 차지하는 29개국에서 정보를 수집해 이번 통계를 산출했습니다.

다만 와인기구는 와인 소비는 감소하고, 재고량이 높은 상황을 고려하면 생산량 감소가 오히려 시장 균형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황정현 기자 (swee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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