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인요한 "친윤에 결단 촉구 전화"…친윤 '언급 자제'

  • 6개월 전
[뉴스초점] 인요한 "친윤에 결단 촉구 전화"…친윤 '언급 자제'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당 지도부와 중진, 친윤 의원들에게 불출마와 험지 출마 결단을 재차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일부 의원들에게는 전화까지 했다고 하는데 당 중진들, 현재까지는 언급을 자제하는 모습입니다.

오늘의 정치권 이슈, 고성국 정치평론가,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친윤? 중진 의원들에게 '불출마 혹은 험지 출마 결단'을 재차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일부 의원들에게는 직접 전화를 걸기도 했지만, 여전히 친윤계와 당 중진들은 관련 언급을 '자제'하고 있거든요. 인 위원장이 공개압박에 나섰음에도 조용한 당 분위기, 어떻게 봐야 할까요?

인 위원장은 "한두 명이 결단을 내리면 다른 의원들도 따라서 결단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는데, 가능성 있을까요? 사실 앞서 비례 초선이자 친윤계 의원인, 이용 의원이 "불출마를 요구할 경우 불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긴 했는데요.

최근 이준석 전 대표가 인요한 위원장에게 영어로 대화를 한 것을 두고 당 안팎에서 '인종 차별' 논란이 일었는데요. 하태경 의원이 "인 위원장이 한국말보다 영어를 더 잘할 것이라는 착각에서 비롯된 이 전 대표의 실수"라며 "인종차별 프레임은 과도하다"고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해당 사안,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비명계'와도 접촉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이상민 의원이 '이 전 대표와의 만나 신당 관련 조언'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방송 출연을 계기로 이 전 대표를 만나 신당 창당을 결심 등" 조언을 했다며, 신당 합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단정적으로 안 간다고 하기 어렵다"는 여지를 남기는 발언을 했거든요. 합류 가능성 시사한 걸로 보십니까?

만일 이전 대표가 비명계 끌어안기에 실패할 경우 제 3지대와의 연대 가능성도 점쳐지는데요. 가능성이 있을까요? 일단 양향자 의원과 금태섭 전 의원은 '긍정적'인 기류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거든요?

총선기획단을 공식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돌입한 민주당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겠다"며 방법 중 하나로 앞서 김은경 혁신위가 발표한 혁신안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다선 용퇴와 현역 의원 하위 평가자에 대한 감점을 강화하는 내용이 핵심인데요. 아직 수용 의사를 밝힌 건 아니지만 관련 논의가 시작되면 야당도 시끄러워질 것 같습니다.

어제 총선기획단 첫 회의에서는 당 일각에서 나오는 '총선 200석 낙관론'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도 나왔는데요. 매 맞을 소리, 정신 나간 인사들이란 강한 발언도 나왔습니다. 두 분은 최근 민주당에서 흘러나오는 "야권 연대를 통한 총선 200석 낙관론' 어떤 입장이십니까?

이런 가운데 김두관 의원이 "다선의원을 험지로 내보내는 '내살깎기'를 시작해야한다"며 이재명 당대표와 당 지도부의 험지 출마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아직은 김 의원 혼자만의 발언이긴 합니다만 총선기획단이 출범해 본격적인 전략 논의에 들어간 만큼, 동참하는 목소리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요. 당 대표 등의 험지 출마,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박병석 전 국회의장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우상호 의원과 오영환 의원에 이은 민주당 내 3번째 불출마 선언인데요. 잇단 야당 내 의원들의 불출마 선언, 다선 용퇴론의 시작점이 될 가능성 있을까요?

이런 가운데 그간 총선 출마설이 끊이지 않았던 조국 전 장관이 처음으로 총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하고 나섰습니다. 법정에서 명예를 회복하지 못하면 "비정치적 방식으로 명예를 회복하는 길을 찾아야 되지 않냐"는 입장을 보인 건데요. 조 전 장관의 출마 시사,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국민의힘 소속 유정복 인천 시장이 긴급회견을 갖고 여당이 추진 중인 '메가시티' 프로젝트를 "포퓰리즘 정치쇼"라고 비판에 나섰습니다. 같은 날 김태흠 충남 지사 역시 '서울 메가시티' 구상보다 '지방 메가시티가 우선'이라며 쓴소리를 내놨는데요. 당 지도부의 입장과 다른 건데,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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