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 옷’ 김길수 행방묘연…현상금 1000만 원으로

  • 6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1월 6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설주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조상규 변호사,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도주한 특수강도 피의자 김길수가 아직도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조상규 변호사님. 행방이 묘연한데 본인이 버스, 지하철, 다 갈아타고 옷까지 바꿔 입으면서 도망 다니고 있긴 한데 지금 최근의 CCTV 개수를 고려하면 왜 아직도 못 잡는지에 대한 일반적인 의문점은 좀 있는 것 같거든요.

[조상규 변호사]
네. 지금 검거가 어려운 이유는 사실 CCTV에 여러 개 잡혔지만 옷도 지금 두 차례나 갈아입고 상당히 치밀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선을 보시면 알겠지만 위로 한 번에 올라갔다가 조금씩 조금씩 그 고속 터미널까지 다시 내려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 수사망에 잘 걸리지 않고 있는 상황이고요. 사실 현상금까지 지금 두 배로 올린 이유는 그만큼 지금 검거가 어렵다는 이야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금 그 당시에 한 50분 정도 지금 신고를 늦게 하는 바람에 (교정 당국에서 타이밍을 놓쳤다면서요.) 교정 당국의 초동 대응 자체가 늦어졌습니다. 이제 그것 때문에 아무래도 지금 도망갈 수 있는 여지를 확실히 많이 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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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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