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 "이스라엘, 민간인 희생 막을 모든 조치 해야"

  • 7개월 전
美국무 "이스라엘, 민간인 희생 막을 모든 조치 해야"

중동을 방문 중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는 이스라엘에 민간인 희생을 막을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요르단 암만에서 중동 국가 외무장관들과 만난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반드시"라는 말을 써가며 이스라엘을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다만 블링컨 장관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관련, 일반적 의미의 휴전에는 반대한다는 미국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반면 중동 5개국 외무장관들은 즉각적인 휴전을 요구해 양측은 이견을 재확인했습니다.

김수강 기자 (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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