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분수령'…화물사업 매각 향방은?

  • 7개월 전
[김대호의 경제읽기]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분수령'…화물사업 매각 향방은?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3년간 이어져 온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 결합이 중대한 분수령을 맞았습니다. 오늘 아시아나항공이 이사회를 열고 화물사업 분리 매각 여부를 결정하는데 이번 결정으로 기업결합의 '9부 능선'을 넘을 수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기에 그런 건가요?

일부 아시아나항공 이사들은 화물사업 매각 찬성 시 배임 소지가 있다며 반대하는 것으로 전해지는데 무슨 이야기인가요? '캐시카우'로 알려진 화물사업은 아시아나의 매출에서 어느 정도 비중을 차지하고 있나요?

이런 가운데 이사회를 앞두고 아시아나항공 사내이사 1명이 돌연 사임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대 출석 인원 5명 중 3명만 찬성해도 안건이 통과될 전망인데 내부에서는 찬반 어디로 무게 추가 기울고 있나요?

다른 이슈도 살펴봅니다.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한 달 새 2조 4천억 원 증가하며 월별 기준으로 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고금리가 계속되는데도 불구하고 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는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가계대출 위기가 발생할 경우 "1997년 외환위기의 몇십배 위력이 될 것"이라 했는데 상황 어떻게 진단하시나요? 연체율이 오르는 부분도 우려되는데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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