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대한항공, 아시아나 통합…산은, 8천억원 투입

  • 4년 전
[김대호의 경제읽기] 대한항공, 아시아나 통합…산은, 8천억원 투입

아시아나항공이 결국 대한항공 품으로 향하게 됐습니다.

정부와 산업은행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추진을 공식화했는데요.

항공업계에 미칠 파장 전망해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 FTA로 불리는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알셉(RCEP)에 서명했습니다.

협상 개시 이후 8년 만인데, 알셉(RCEP)이 뭔지, 구체적인 영향과 전망, 그리고 풀어야 할 과제까지 두루 짚어보겠습니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작업이 본격화됐습니다. 산업은행이 재무적 투자자로 인수에 참여, 8천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는데요. 인수는, 어떤 절차로 진행됩니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통합되며 세계 7위의 초대형 항공사가 탄생하게 됐지만,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경영권을 두고 조원태 회장과 대립 중인 사모펀드 KCGI가 아시아나항공 인수 반대 의사를 밝힌 데다, 독과점으로 인한 운임 인상도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죠?

항공업계가 코로나19로 크게 위축됐는데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이 합병하면, 아무래도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거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합병 과정에서, 노조의 협조를 어떻게 끌어낼 것인가도 관건일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당정이 현재 연 24%인 법정 최고금리를 연 20%로 4%포인트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금리를 낮추면 서민들의 이자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일각에선 금리 인하로 대출 기회 자체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숙박음식업계 등 서비스업계의 대출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요. 어떤 여파가 있을까요?

우리 정부가 어제 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인 알셉(RCEP)에 최종 서명했습니다.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한지 8년 만인데요. 알셉 참여국과 규모에 관해 설명해주시죠. 우리나라는 중국, 호주 등 알셉 참여국과 개별 FTA를 맺고 있는데, 이번 협정과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알셉(RCEP) 출범으로 우리도 아세안 10개국과 무역장벽을 낮출 수 있게 됐습니다. 구체적인 수출에서 수혜 산업들부터 짚어주시죠.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품목이 있을지 궁금한데요?

이번 알셉으로 양자 협정은 아니지만, 한일 간 처음 FTA 체결 효과도 거두게 됐는데요. 한일 양국 간 영향.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시장 개방화에 따른 후속 과제도 함께 짚어주신다면요?

이번 협정을 둘러싼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우리 정부가 중국이 이끄는 경제공동체에 참가하는 것을 두고 미국의 압박이 있을 수 있다는 건데요. 정부는" 중국이 아닌 아세안이 협상을 주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그런가요?

재계에선 알셉 타결을 환영함과 동시에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인 CPTPP 가입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필요하다면 참여 가능하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는데요. CPTPP는 뭔가요? 가입 필요성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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