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바람의 손자' 이정후, 세계를 향한 새로운 도전

[인사이드] '바람의 손자' 이정후, 세계를 향한 새로운 도전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스타,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 선수가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고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종범 현 LG 코치의 아들로도 주목받았던 이정후 선수는 이제 아버지를 뛰어넘은 선수로 빅리그에 나서는데요.

세계 무대를 향해 새로운 도전장을 내민 이정후 선수 직접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KBO 정규시즌을 마치고, 조금은 여유로운 날들을 보내고 계시지 않을까 예상이 되는데요. 요즘 어떤 일상들을 보내고 있나요?

제가 이정후 선수의 홈 고별경기, 대타로 나서는 장면을 지켜봤거든요. 홈 팬들 앞에 꼭 인사하겠다는 의지가 강력했다고 하던데, 어떤 이유였을까요.

자 이제 관심은 이정후 선수가 다음 시즌 어떤 유니폼을 입을까입니다. KBO에서 7시즌을 보낸 후 메이저리그를 향해 새 도전장을 내밀었는데요. 미국 진출을 꿈꾸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이미 수차례 보도가 나오기도 했는데, 이정후 선수를 향한 MLB 구단들의 관심이 아주 뜨겁습니다. 이미 고척돔에 이정후 선수를 보고 간 구단이 20개 이상이라고 들었습니다. 고별전에는 샌프란시스코 단장 등 5개 구단이 방문했다고 하던데요.

워낙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있다 보니 여기저기 조언도 많이 받으실 텐데요. 아버님은 어떤 이야기를 해주셨나요?

한솥밥을 먹었던 샌디에이고 김하성 선수와 아주 절친하시잖아요. 최근에 김하성 선수가 입국해서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아는데, 김하성 선수가 조언 좀 해주셨나요?

이정후 선수의 도전장에 힘을 실어준 사람이 또 있습니다. 바로 류현진 선수인데요. "우리나라 최고의 타자이기 때문에 충분한 경쟁력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했더라고요. 어떻게 들으셨나요?

사실, 이정후 선수의 빅리그 진출은 기정사실화 되어 있는 상황인데요. 자신의 빅리그 목표, 세워두신 게 있을까요?

한국 팬들은 이제 이정후 선수의 경기를 새벽이나 아침에 보면서 응원을 하게 될 텐데요. 팬분들에게 한마디 남겨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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