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 내내 무시당해"…아내 살해한 60대 징역 20년

  • 7개월 전
"결혼생활 내내 무시당해"…아내 살해한 60대 징역 20년

서울북부지법은 오늘(24일) 돈 문제로 말다툼 하다 아내를 살해한 60대 김모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5월 2일 서울 동대문구 자택에서 부부 싸움을 하다 아내를 목졸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김씨는 범행 도중 극단 선택을 시도했다가 아들의 신고로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김씨는 검찰에 "결혼 생활 내내 무시당했다고 생각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변호인은 김씨의 심신미약을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서울북부지법 #살해 #심신미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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