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중 이혼요구 아내 살해한 남편 징역 20년 확정

  • 2년 전
별거중 이혼요구 아내 살해한 남편 징역 20년 확정

별거 중 이혼을 요구한 아내를 찾아가 협박하고 목을 졸라 숨지게 한 남편에게 중형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은 살인과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하급심에서 선고된 징역 20년을 확정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 별거 중인 아내 B씨가 우편으로 이혼 서류를 보내자 집에 찾아가 농약을 먹이겠다며 협박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아흐레 후 다시 찾아가 집 밖 계단으로 굴려 넘어뜨린 뒤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법원은 A씨가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들어 전자발찌 부착명령은 내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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