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폭 유튜브 5천건 전수조사…수사 착수는 '0건'

  • 7개월 전
경찰, 조폭 유튜브 5천건 전수조사…수사 착수는 '0건'

경찰이 이른바 '조직폭력배 유튜버'의 동영상들을 조사했지만, 수사에 나선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시도경찰청이 올해 7∼8월 조폭 유튜버 12명이 올린 영상 5,546건을 전수 조사했습니다.

대부분 조폭 경험담이나 관련자 인터뷰 내용으로 파악됐는데, 폭력 행위나 도박, 마약 등 명백한 불법행위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영상을 바탕으로 수사에 착수하거나 입건한 사례는 없었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조폭 #유튜버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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