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톡톡톡]설탕값 12년 만에 최고

1. 국제 설탕 가격이 1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현지시간 지난달 26일, 런던에서 설탕 선물 가격은 톤당 710달러로 12년 만에 7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세계 최대 설탕 생산국인 인도에 가뭄이 닥친 영향입니다.

설탕이 들어가는 식품류의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2. 미국 국채금리가 16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3일 오후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연 4.81%로, 2007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고금리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입니다.

그 영향으로 오늘 아침 원 달러 환율은 10.7원 오른 1360원에 개장하며 연고점을 다시 넘었습니다.

3. 국내 주유소의 경유 평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월 8일 이후 약 9개월 만입니다.

국제유가가 최근 오름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휘발유 가격도 약 14개월 만에 리터당 1800원대 진입을 눈 앞에 뒀습니다.




강유현 기자 yhk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