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사고 열흘 만에 ‘음주’ 시인…가중처벌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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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5월 20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장윤미 변호사

[황순욱 앵커]
김호중 씨 일명 트바로티로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김호중 씨 측의 해명을 믿어왔던 팬들도 많았을 겁니다. 하지만 결국에 그동안의 해명이 모두 거짓으로 결말이 나게 된 셈인데요. 김호중 씨의 과거 모습을 짧게 보시죠. 일각에서는 열흘 동안 전 국민을 농락했다는 제목의 기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음주 사실을 부인하는 상황이었고 게다가 경찰에서는 음주 측정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음주에 대해서 직접 증거는 없는 상황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실제로 음주에 대해서는 처벌이 불가능한 것인가요?

[백성문 변호사]
음주에 대해서는 설사 김호중 씨가 자백을 하더라도 음주운전 죄를 추가로 처벌하지 못합니다. 문제는 이제 사고 난 과정 경위에 술이 개입되어 있다는 것은 확인이 된 것이나 마찬가지 상황 아니겠습니까. 도주 치상과 관련된 만약에 기소가 이루어진다면 양형 단계에서 굉장히 불리하게 작용을 할 것이고요. 왜냐하면 예전에 소위 말하는 크림빵 뺑소니 사건도 당사자가 음주 사실 자백했는데 결국 음주 운전으로 처벌 못했어요. 그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 문제는 이것이 끝이 아니고 김호중 씨뿐만 아니라 소속사 사실상 전체가 처벌 대상에 올라 있는 상황입니다. 소속사 대표 그다음에 매니저가 총 3명이 등장을 하죠. 일단 옷을 갈아입고 출석했던 매니저 그리고 메모리칩을 파손했던 매니저 그리고 구리 호텔로 김호중 씨와 함께 갔던 매니저 3명 다 범인 도피 혹은 증거 인멸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지난주에도 잠시 친족 간의 관계가 어느 정도였는지를 확인해 봐야 처벌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만. 전부 다 처벌이 될 수밖에 없는 그런 구조고요. 저는 김호중 씨 측이 입장문을 낸 것에서 제가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 빼 먹은 것이 있습니다. 지금 이것이 대표가 전체적으로 증거 인멸 교사를 했다는 것이 소속사 측 입장이었죠. 그 부분에 대해서 김호중 씨가 개입한 적이 없었다고 이야기가 나왔는데. 김호중 씨가 최소한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는 해야죠. 사실 국민적으로 비난을 가장 많이 받는 것 술을 먹고 저런 사고를 낸 것이지만 거짓말이지만 거짓말의 가장 주요한 부분이 사실 증거인멸과 범인 도피 부분입니다. 누구 때문에 자기 대신에 매니저가 출석을 한 것인지 누구 때문에 메모리 카드를 파손한 것인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본인 입장이 정확하게 나와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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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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