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통령 관저 후보지에 천공 아닌 풍수전문가 방문 정황 포착

  • 10개월 전
경찰, 대통령 관저 후보지에 천공 아닌 풍수전문가 방문 정황 포착

역술인 '천공'이 대통령 관저 선정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천공이 아닌 풍수지리 전문가가 육군참모총장 공관에 다녀간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풍수지리 전문가인 백재권 사이버한국외국어대 겸임교수가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 팀장이던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 등과 공관을 방문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제기한 이른바 '천공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결론 짓고, 조만간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장효인 기자 (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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