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천공 의혹'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 2차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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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천공 의혹'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 2차 조사

역술인 천공의 대통령실 관저 이전 개입 의혹을 제기해 고발당한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두 번째 피의자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오늘(27일) 오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를 받는 부 전 대변인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조사에 앞서 부 전 대변인은 "1년 전 기록을 책에 담았을 뿐"이며 "김용현 대통령 경호처장이 서울사무소 등에서의 행적을 밝혀달라"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이 '천공 개입설'을 제기한 데 이어 부 전 대변인은 자신의 저서를 통해 '천공이 육군참모총장 공관과 육군 서울사무소를 다녀갔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지난 2월 부 전 대변인과 이를 보도한 언론사 기자 두 명을 고발했습니다.

한채희 기자 (1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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