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톡톡] 美 공포의 롤러코스터…12m 아찔한 추락사고도

  • 10개월 전
[지구촌톡톡] 美 공포의 롤러코스터…12m 아찔한 추락사고도

[앵커]

미국에서 롤러코스터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운행 중 갑자기 멈춰서 승객들이 악몽 같은 시간을 보내야만 했는데요.

짚라인을 타던 6살 소년이 12m 높이에서 추락하는 아찔한 일도 벌어졌습니다.

지구촌 현장포착에서 전해드립니다.

[기자]

거꾸로 멈춰선 롤러코스터에 탑승객들이 속절없이 매달려 있습니다.

승객을 구조하기 위해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들이 철로를 타고 오르는데요.

미국 위스콘신주의 한 축제장 롤러코스터가 갑자기 멈춰서면서 승객들이 3시간이나 구조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특히 승객 8명 중 7명은 어린이였는데요.

소방당국은 기계 고장으로 롤러코스터가 멈췄다고 설명했지만 정확한 고장 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 남성과 어린아이가 함께 짚라인을 타고 내려옵니다.

속도가 느려지는가 싶더니 아이가 순식간에 추락합니다.

아이가 매고 있던 안전벨트가 끊어져 버린 겁니다.

아이는 12m 아래 인공호수로 떨어졌는데요.

다행히 주변에 있던 사람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됐고, 다친 곳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동차 트렁크 틈 사이로 삐져나온 검은 머리카락.

여성의 머리카락처럼 길고 고불고불하죠.

트렁크 틈에 머리카락이 있다는 신고까지 들어가 미국 경찰도 출동했는데요.

알고 보니 이 머리카락, 운전자가 평소 쓰고 다니던 가발이었는데요.

급하게 벗어 트렁크에 던져놓는 바람에 이런 소동이 발생했다고 하네요.

전기밥솥에서 밥을 푸는 부부.

그런데 잠깐, 밥을 푸는 장소가… 기차 객실 안입니다.

기차 안에서 전기밥솥을 콘센트에 연결해 밥을 해먹은겁니다.

주변에서 항의가 잇따르자 승무원이 나서 이들 부부의 행동을 저지했습니다.

철도청은 고속열차 내 취사가 금지돼 있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현장포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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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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