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공공 마이데이터로 간편한 금융 생활?

  • 10개월 전
[출근길 인터뷰] 공공 마이데이터로 간편한 금융 생활?

[앵커]

공공기관에 가서 뭐 하나 신청하려고 하면 '이 서류 떼 와라, 저 서류 떼 와라' 요구하는 서류가 한두 개가 아닌데요.

이제는 이것 하나만 있으면 귀찮은 서류 뗄 필요가 없어집니다. 바로 공공 마이데이터입니다.

오늘 주요 이용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는데요.

행정안전부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민재 캐스터.

[캐스터]

출근길 인터뷰입니다. 오늘은 황규철 정책관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황규철 / 행정안전부 정책관]

안녕하십니까?

[캐스터]

가장 먼저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황규철 / 행정안전부 정책관]

공공 마이데이터란 행정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개인정보를 정보 주체인 국민이 요구하면 원하는 곳으로 보내주는 서비스입니다. 이는 국정과제인 디지털 플랫폼 정보의 핵심 과제로 국민이 구비 서류를 준비하지 않고도 민원 신청 등을 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또한 꼭 필요한 항목만 데이터 형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개인정보 오남용 문제가 방지될 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받는 기관에서도 업무 자동화가 가능해집니다.

[캐스터]

그렇다면 실제로 활용되고 있는 사례가 있다면요?

[황규철 / 행정안전부 정책관]

은행 대출 신청을 예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예전에는 은행에서 대출 신청을 하려면 주민등록등초본 등 구비 서류를 미리 준비했어야 되는데 지금은 마이데이터를 통해서 본인이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의사 표시만 하면 됩니다. 만약 은행의 모바일 앱 등을 이용한다면 클릭 한 번으로 행정기관 구비 서류 제출이 완료됩니다.

[캐스터]

국민 입장에서는 아주 편리한 서비스인 것 같은데 어떤 것들이 제공이 되고 있고 또 효과는 어떨까요?

[황규철 / 행정안전부 정책관]

현재 150종의 행정 정보가 93개 서비스에 제공되고 있습니다. 제공되는 행정 정보는 주민등록등초본, 소득금액증명서, 건강보험자격확인서 등이 있고요. 이를 이용하는 서비스는 금융 여신, 소상공인 자금 신청, 학자금 지원 신청 등이 있습니다.

마이데이터 효과로는 현재까지 총 4억건 이상의 데이터가 제공됨으로써 그만큼 국민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했을 뿐만 아니라 은행과 같이 마이데이터를 이용하는 기관에서도. 업무 자동화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캐스터]

마지막으로 공공 마이데이터 확대를 위해서 어떠한 노력을 하고 계신지와 또 추가되는 서비스가 있다면 말씀해 주시죠.

[황규철 / 행정안전부 정책관]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제공되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기관과 이용하는 기관 간 정보시스템 연계 등이 필요합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통신사, 보험사 등과 업무협약식을 개최하는데요. 이는 관련 시스템을 연계해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금년 말부터는 국민 여러분들이 통신사 가족 할인 신청, 보험 가입 신청 등을 할 때 구비 서류를 준비 안 하셔도 됩니다.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편하도록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계속 확대할 계획입니다.

[캐스터]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황규철 / 행정안전부 정책관]

감사합니다.

[캐스터]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이민재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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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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