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북 발사체' 잔해 추가 인양 성공…핵심기술 드러날까

  • 10개월 전
[뉴스프라임] '북 발사체' 잔해 추가 인양 성공…핵심기술 드러날까


지난달 말 북한의 우주발사체가 추락한 뒤, 우리 군이 잔해 수십 점을 바다에서 건져 올렸죠.

국방과학연구소가 잔해들을 정밀 분석 중인데요.

이런 가운데 북한은 군사정찰위성 재발사 준비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군이 북한 발사체 2단부를 끌어올린 이후 추가 잔해물들을 인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잔해가 정찰위성 만리경 1호로 추정된다는 보도가 나오자 군이 "사실이 아니다"가 아닌 "사실과 다르다"고 말해 여러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군이 핵심 부품을 발견하더라도 사실관계에 대해 설명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왜 그런 겁니까?

천리마 1형 낙하지점 인근에 중국 군함이 활동하며 우리 군의 활동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왜 그런 걸까요? 긴장감이 높아질 상황은 우려하지 않아도 될까요?

잔해물을 분석으로 천리마 1형의 발사 실패 원인을 알 수 있을까요?

정찰위성과 ICBM이 사실상 같은 원리로 발사되는 만큼, 인양된 잔해 분석으로 북한의 ICBM 기술력도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요?

북한의 동창리 새 발사장서 하얀색 물체가 또 포착됐습니다. 정찰위성 재발사 동향이라고 보세요? 아니면 새 건물을 만드는 등 다른 움직임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세요?

김일성 광장에 대형 구조물 설치 움직임에 다음 달 27일 전승절 70주년 열병식을 준비하는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데요. 열병식을 정찰위성 실패 만회 기회로 보고 있지 않을까요?

북한이 열병식 이전에 위성 재발사에 성공하는 열병식에서 성과를 과시하는 시나리오도 그리고 있지 않을까요?

정부가 북한의 불법 금융 활동을 지원한 한국계 러시아인 최천곤을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최천곤은 지금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정부의 이번 조치로 최천곤의 불법 활동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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