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외교장관 회담 개시…충돌 방지 위한 '가드레일' 논의

  • 11개월 전
미중 외교장관 회담 개시…충돌 방지 위한 '가드레일' 논의
[뉴스리뷰]

중국을 방문 중인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친강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만나 대만 문제 등 양국 관계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열린 외교장관 회담에서 미중 양국은 두 나라의 갈등이 무력 충돌로 비화하지 않도록 하는 이른바 '가드레일' 안전장치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또 미국이 중국을 반도체 등 핵심 산업 공급망에서 배제하는 정책을 두고 논쟁을 벌인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사람이 외교부 수장이 된 뒤 대면 회담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2월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었던 블링컨 장관은 출발 직전 정찰풍선 갈등이 불거지면서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정호윤 기자 (ikar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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