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10주년②] 한국 유학길 오르고, 우울증 극복…'아미' 삶 바꾼 BTS
  • 10개월 전
[BTS 10주년②] 한국 유학길 오르고, 우울증 극복…'아미' 삶 바꾼 BTS

[앵커]

방탄소년단(BTS)이 최정상의 아티스트로 성장하게 된 배경에는 팬덤 '아미(ARMY)'가 있습니다.

아미들은 자신들의 삶 역시 방탄소년단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다고 말하는데요.

오주현 기자가 아미들의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기자]

"특히 아미분들의, 또 많은 분들의 도움과 사랑이 있었기 때문에 저희가 네 번째 빌보드 1위를…"

K팝 대표 아이돌 그룹으로서 중요한 업적을 달성한 순간마다, 방탄소년단은 팬클럽 '아미'를 향한 감사를 잊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진심에 마음이 이끌렸다는 팬들.

"팬들을 진심으로 대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고요. 팬들을 위해서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얘기해주는 게 굉장히 감동적이더라고요."

팬심은 나이와 국적을 뛰어넘어, 전세계로 퍼졌습니다.

"제 나이는 이제 50세가 됩니다. 서울에 여행 와서 인도네시아 팬들을 많이 만났어요."

"BTS는 제 삶에 수년간 많은 동기를 부여해줬어요. 저는 BTS와 함께 자랐거든요. 초등학생 때부터 팬이었는데 이제 제가 대학을 졸업하니까요."

한국 유학길에 오르게 된 학생도 있습니다.

"BTS를 좋아하게 되면서 한국에 흥미를 갖게 됐어요. 공부를 시작하게 돼서, 한국에 유학을 왔어요."

이제는 '아미'에게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된 방탄소년단.

"저는 방탄소년단을 알고 제 인생이 바뀌었다고 할 정도로… 제가 수술도 하고, 우울증 비슷하게 오면서 너무 힘들었는데,방탄소년단을 보면서 이겨내고 지금도 이겨내고 있거든요. 저한테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들이고요."

"BTS는 제 삶이에요. 2025년에 다시 만날 때까지 기다릴게요"

"10주년 너무 축하하고. 사랑해요. 앞으로도 응원할게요."

방탄소년단과 함께 성장해온 아미.

멤버들의 든든한 원동력입니다.

연합뉴스TV 오주현입니다. (viva5@yna.co.kr)

#방탄소년단 #10주년 #아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