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세거래 절반 이상이 '역전세'

  • 11개월 전
서울 아파트 전세거래 절반 이상이 '역전세'

올해 상반기 전세 계약을 맺은 서울 아파트의 절반 이상에서 2년 전보다 전셋값이 하락한 '역전세'가 발생했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 R114가 2021년 상반기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 6만5,000여 건 가운데 올해 동일 조건 속에서 거래된 3만7,000여 건을 비교한 결과, 54%인 2만 건 정도의 전셋값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년 전보다 전셋값이 하락한 집의 보증금 격차는 평균 1억원 가량에 달했습니다.

또, 현재 전세 가격 수준이 유지돼도 하반기엔 계약의 58%가 역전세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조성흠 기자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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