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히로시마에 모인 한미일 정상…북핵 공동대응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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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히로시마에 모인 한미일 정상…북핵 공동대응 본격화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계기로 일본 히로시마에서 한미일 3국이 만났습니다.

한일정상회담은 지난 7일 서울 회담 이후 2주 만인데요.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는지,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원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기시다 총리가 오늘, 6개월 만에 한자리에 앉았습니다. 핵심 의제는 북한의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 등 3국 안보협력 강화였는데요. 지난 정상회담보다 좀 더 진전된 성과가 있었다고 보십니까?

바이든 대통령이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를 워싱턴으로 초청해 한미일 3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의제는 무엇일지, 또 워싱턴 3자 회담에선 공동 성명 기대해도 될까요?

지난 워싱턴 선언에서 합의한 핵협의그룹에 일본이 참여할지 여부도 관심인데요. 워싱턴 선언의 확대로 이어질 수 있을까요? 일본 참여에 대한 당위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앞서 G7 정상들이 북한 핵·미사일 도발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북한이 조만간 정찰위성을 발사할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도 풀이되는데요. 이 같은 메시지와 오늘 열린 한미일 회담이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윤 대통령은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과도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우크라지원 문제가 주요 현안이었는데, 한국은 우크라에 무기 지원은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죠. 어느 정도 선까지 논의가 됐을까요?

이번 회담으로 인해 군사지원 압박이 더 커질 가능성도 있을까요?

윤 대통령, 기시다 일본 총리와는 서울회담후 2주만에 양자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양국 정상은 번영과 평화를 위한 양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요. 무엇보다 양국 정상의 한국인 피폭 위령비 참배가 이슈였어요?

위령비 참배 후 한일 정상회담도 열렸는데요. 2주 만에 다시 만난 두 정상은 북핵과 미사일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한미일 간 긴밀한 공조를 더욱 굳건히 해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주요 7개국 정상들이 러시아와 중국에 대한 견제 기조를 높이면서 양국의 반발이 거셉니다. 이번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글로벌 신냉전 구도가 더욱 선명해지고 있다는 관측인데, 우리가 외교 공간을 어떻게 확보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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