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강제징용 피해 생존자 1명, 尹 정부 해법 수용 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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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강제징용 피해 생존자 1명, 尹 정부 해법 수용 의향"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관련 소송에서 승소를 확정한 피해 생존자 3명 중 1명이 윤석열 정부가 제안한 '제3자 변제' 해법을 수용할 의향을 밝혔다고 복수의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과 도쿄신문 보도에 따르면 징용 피해 생존자 1명은 한국 정부 해법을 거부했던 기존 입장을 바꿔 한국 정부 산하 재단으로부터 판결금을 수령할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다만 수용 의사를 밝힌 생존자가 누구인지와 입장을 변경한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도쿄신문은 "한국에서는 제3자 변제에 대한 반대 여론이 강하지만, 당사자가 이를 수용하면 분위기가 달라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정호윤 기자 (ikar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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