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윤대통령, 국빈방미 마치고 귀국…여야 엇갈린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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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윤대통령, 국빈방미 마치고 귀국…여야 엇갈린 평가


윤석열 대통령이 12년 만의 미국 국빈 방문을 마쳤습니다.

최대 성과물인 워싱턴 선언을 둘러싸고 여야의 엇갈린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요.

정치권에 미칠 파장 두 분과 짚어봅니다. 송태영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김홍국 전 경기도 대변인 어서 오세요.

윤 대통령이 국빈 방미 일정을 마쳤습니다. 무엇보다 북핵 위협에 맞서 워싱턴 선언을 도출해냈고요. 한미동맹 70주년의 역사적 상징성을 담아낸 일정들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5박 7일간의 방미 성과 어떻게 보셨습니까?

양국 대통령은 5차례나 얼굴을 맞대며 친밀감을 과시했습니다. 정상회담 전날 백악관저 초청과 한국전 참전 기념비 방문 등 친교 행사도 눈에 띄었는데요. 국빈 만찬장에서는 윤 대통령의 열창도 이어졌죠. 이런 부분이 회담 성과를 도출해내는 데 어떤 영향을 줬다고 보시는지요?

첨단기술동맹 협력 틀을 구축하는 경제 성과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최대 성과는 한국형 확장억제 방안입니다. 차관보급 협의체인 핵협의그룹을 신설한다는 건데, 이를 두고 한미 간 해석 논란도 있었죠. 사실상 핵공유라는 대통령실 설명을 미국 당국자가 부인한 이유, 어떻게 봐야 합니까?

여야의 방미 성과 평가는 확연히 갈렸습니다. 미국 기업의 투자 유치와 워싱턴 선언으로 한미동맹이 역사적 전환점을 맞았다는 게 여당의 분위기인데요. 야당은 핵 공유는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국익과 실리를 내준 정상회담이라고 평가합니다. 여야의 시각차, 어떤 부분에서 크게 갈리고 있는 겁니까?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귀국 닷새 만에 주거지와 후원조직을 압수수색 당하자 '물극필반'이라며 돈 봉투 의혹의 중심에 자신이 없음을 강조했습니다. 검찰은 휴일에도 출근해 압수물 분석해 주력하고 있는데요. 기존에 파악한 9천 4백만 원 외에 더 많은 자금이 뿌려졌을 수도 있다고요?

국민의힘은 사필귀정이라며, 민주당의 도덕적 파산을 의미하는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사퇴까지 주장하고 있는데요. 악재의 고리를 어떻게 끊어야겠습니까?

민주당은 이를 계기로 당 쇄신책 마련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특히 대의원의 표 비중을 더 낮추는 방안을 고심 중인데 당내 이견도 만만치 않아서요. 상황을 더 지켜볼 걸로 전망하세요?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내일 첫 회의를 엽니다. 설화로 물의를 빚은 김재원, 태영호 최고위원 징계 여부가 관심인데요. 당원 200명이 징계 요구서를 제출한 상황이라서요. 셀프 근신과 사과에도 중징계가 불가피하다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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