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송영길, '돈봉투 의혹' 기자회견…'우크라·대만 발언'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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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송영길, '돈봉투 의혹' 기자회견…'우크라·대만 발언' 공방


더불어민주당 '돈 봉투' 의혹 관련자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가운데 오늘 밤 송영길 전 대표의 파리 현지 기자회견 내용에 관심이 쏠립니다.

한편,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를 앞두고 여야가 외교정책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치권 소식 두 분과 짚어봅니다.

김장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어서 오세요.

검찰의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수사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자금책으로 지목된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에 대한 구속에 실패했기 때문인데요. 법원은 현 단계에서는 구속까지 할 만한 사유가 없다고 봤어요?

강 전 위원에 대한 영장 기각이 오늘 밤 11시로 예정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기자회견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송 전 대표는 이정근 전 부총장의 개인적 일탈이라며, 자신은 잘 모르는 내용이라는 입장인데요. 오늘 기자회견에서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거라 보세요?

송 전 대표가 귀국 시점을 앞당길지 여부도 관심입니다. 당 안팎에서는 탈당 권유와 정계 은퇴 주장까지 나왔는데요. 최근엔 인천 전세 사기에 측근이 연루됐다는 의혹까지 제기된 상황이라 귀국 필요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지난 3월 전당대회에서 전광훈 목사에게 도움을 받았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터무니없는 요구를 해서 거절했다면서도 도움 요청 사실이 있었음은 인정했는데요. 지난 황교안 대표체제부터 시작해서요, 전 목사와 명확한 선을 긋지 못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국민의힘이 윤리위원회를 새로 꾸리면서 잇따른 실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재원, 태영호, 조수진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할지 주목됩니다. 특히 김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200여 명에 달하는 당원들이 징계해달라는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전해졌는데요. 자진 사퇴 여론도 나오는 상황이라고요?

여야가 정부의 외교정책을 놓고 정면충돌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최근 외신 인터뷰에 대해 중국과 러시아가 강경한 입장을 밝히자 야당은 국익 훼손이라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고요. 여당은 외교 자해가 도를 넘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국빈 방미를 앞둔 상황에 국론 분열의 우려마저 나오고 있어요?

국민의힘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초보 대통령이 러시아를 자극했다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발언을 상기시켰고요. 대만 문제를 공식 제기한 정상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외교 기조에 반발하는 야당을 설득하기엔 다소 빈약하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민주당은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가능성에 대응해 분쟁지역에 무기 지원 시 국회 동의를 거치는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검토도 마쳤다 전해졌는데요. 입법권 남용으로 행정권을 침해할 여지는 없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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