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유족 측 "남편은 억울한 피해자"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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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유족 측 "남편은 억울한 피해자" 주장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유족 측이 부하 직원 성희롱을 인정한 1심 판결에 불복해 제기한 항소심에서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박 전 시장 배우자 강난희 씨의 소송대리인은 오늘(20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첫 변론기일에서 "성희롱 피해자인 망인이 가해자로 설명되고 있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어 배우자 강 씨는 재판부에 "남편은 억울한 피해자"라며 "정의로운 판결을 내려달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강 씨는 성희롱을 인정한 인권위원회 결정을 취소해 달라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 재판부는 패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화영 기자 (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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