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앵커픽] 북한 "어제 고체연료 ICBM '화성-18형' 시험발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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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앵커픽] 북한 "어제 고체연료 ICBM '화성-18형' 시험발사" 外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앵커가 뽑은 이시각 주요뉴스, 뉴스 1번지 오늘의 앵커픽으로 시작합니다.

[북 "고체연료 ICBM 시험발사"]

북한이 어제 쏜 미사일은 고체연료를 기반으로 한 대륙간 탄도미사일 화성-18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우리 군은 고체 연료방식의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개발하기 위한 중간단계의 시험발사라고 평가했습니다.

[민주 '전대 불법자금' 의혹 확산]

더불어민주당은 재작년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국면 전환용 기획 수사라는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국민의힘은 검찰 수사만 시작하면 기획 수사라고 주장하며 일관된 레퍼토리를 반복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정부 전용 초거대 AI 만든다]

정부가 챗GPT 등 민간의 AI 인프라에 정부 문서와 보도자료 등을 학습시켜 정부 전용 초거대 AI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디지털플랫폼 정부 실현을 통해 국민에게 맞춤형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포골드라인 혼잡 대책 발표]

지옥철로 악명을 떨치고 있는 김포도시철도의 극심한 혼잡을 완화하는 위한 대책이 발표됐습니다.

정부는 신속하게 버스전용차로를 지정하고 출퇴근 시간대 셔틀을 대거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美 기밀문서 유출 일병 체포]

미국에서 기밀문서를 유출한 혐의로 주방위군 일병이 체포됐습니다.

20대 초반의 사병이 어떻게 기밀문서에 접근할 수 있었는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기소되면 최고 수백 년형까지 선고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앵커]

북한은 어제 쏜 미사일이 고체연료 기반 대륙간탄도미사일인 '화성-18형'이라고 오늘 확인했습니다.

신형 ICBM 시험발사를 현장에서 참관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핵 반격 태세의 효용성을 급진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은 어제 고체연료 엔진을 사용하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포-18형' 시험발사를 단행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북한은 이번 시험발사가 '대출력 고체연료 다계단 엔진'의 성능과 단 분리 기술 등의 믿음성을 확인하고 새 전략무기 체계의 군사적 효용성을 평가할 목적으로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화성-18형이 "전략무력의 전망적인 핵심 주력 수단으로, 중대한 전쟁억제력 사명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치켜세웠습니다.

시험발사 방식에 대해선 "1계단은 표준 탄도비행 방식으로, 2·3계단은 고각 방식으로 설정하고 시간지연 분리 시동 방식으로 미사일 최대속도를 제한하면서 진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분리된 1계단은 함경남도 금야군 호도반도 앞 10㎞ 해상에, 2계단은 함경북도 어랑군 동쪽 335㎞ 해상에 낙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체연료 ICBM 첫 시험발사를 직접 참관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화성-18형 개발은 핵 반격 태세의 효용성을 급진전시키고 공세적인 군사전략의 실용성을 변혁시키게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특히 "적들이 부질없는 사고와 망동을 단념할 때까지 치명적이며 공세적 대응을 가해 극도의 불안과 공포에 시달리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시험발사 결과에 만족해하며 고체연료 ICBM 개발에 참여한 핵심 관계자 10여명에게 '노력영웅' 칭호 수여를 제안하고 개발 책임자를 대좌에서 소장으로 진급시키라고 지시했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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