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불청객 황사 언제까지?'…영동 대형 화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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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불청객 황사 언제까지?'…영동 대형 화재 주의

날씨톡톡입니다.

먼지 걱정도, 산불 걱정도 없는 봄날씨는 가질 수 없는 걸까요?

대기는 메말라가고 있는데다가 이틀째 황사까지 도심을 뒤덮고 있습니다.

오늘은 하이니의 가질 수 없는 너 들으면서 먼지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오늘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치솟고 있는데요.

지금 서울의 농도가 세제곱미터당 220마이크로그램 안팎으로 평소 대비 세네배 높게 올라 있고요.

그밖에 수도권과 충청, 전북 등 전국 곳곳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연일 먼지가 말썽인지라 오늘 SNS에서는 이분처럼 눈이나 목이 아프다는 분도 많이 있었고요.

봄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는데 황사는 대체 언제까지라고 남겨주신 분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오늘은 이 황사가 언제까지 이어지는가가 가장 궁금하실 것 같아요.

내일 오전까지 곳곳에 황사의 영향이 남아있겠고요.

모레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차츰 해소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지금 대기는 여전히 메말라 있는데요.

서울 등 내륙 곳곳에도 건조주의보가 추가로 내려졌고요.

동해안 지방은 건조주의보가 건조경보로 단계가 강화됐습니다.

특히 영동 지역은 양간지풍이 불어들면서 산불 등 대형 화재가 나기 쉬운 환경이니까요.

야외에서 화기 사용을 절대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이 먼지와 건조함을 달래줄 비 소식 전해 드릴게요.

내일은 충청 이남과 주말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톡톡이었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황사 #미세먼지 #건조특보 #양간지풍 #큰일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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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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