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의 마침표]정치 악마화 주범은 누구?

  • 작년


“소방관으로 돌아가겠다”

31살에 민주당 인재로 영입됐던 소방관 출신의 오영환 국회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불출마 소회가 인상 깊습니다.

“우리 정치는 상대 진영을 누가 더 오염시키는지를 승패의 잣대로 삼고 있다”

“그 진영 논리에 기대어 상대를 악마화하기에 바쁜 정치였다”

이 대목이 중요합니다.

“결국 나는 아무것도 바꾸지 못했다”

총선 딱 1년 남았습니다.

더 오래 정치한 선배 의원들은 반성하며 불출마를 택한 30대 초선 후배를 보며 뭘 느낄까요?

물음표 찍겠습니다.

[ 정치 악마화 주범은 누구? ]

뉴스A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동정민 기자 ditto@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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