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초미세먼지 '나쁨'…내일까지 쌀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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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초미세먼지 '나쁨'…내일까지 쌀쌀

[앵커]

오늘 전국이 초미세먼지 비상입니다.

낮부터는 황사까지 유입돼서 호흡기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비구름 뒤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날은 쌀쌀해졌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오늘은 여느 때보다 호흡기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치솟겠고요.

낮부터는 중국발 황사까지 유입되겠습니다.

지금 전국에서 공기질이 가장 나쁜 곳은 충북입니다.

충북의 초미세먼지 농도 세제곱미터당 103마이크로그램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았고요.

서울도 60마이크로그램 등 중부와 호남, 제주 지역은 평소보다 농도가 세배에서 다섯배 정도나 짙습니다.

특히 경기와 충남, 전북은 초미세먼지 경보까지 발령됐고요.

오늘 충남과 호남 지역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도 시행되고 있습니다.

불필요한 야외 활동을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찬 바람이 불며 날은 쌀쌀해졌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 서울 5.6도 등 어제보다 2~6도 정도 낮은데요.

낮에도 서울과 전주 15도로 예년보다 쌀쌀하겠습니다.

주말인 내일까지 꽃샘추위가 이어지겠고요.

일요일 낮에는 다시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오락가락한 기온에 건강 관리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오후에는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서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그 밖의 중부와 호남 지방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작은 우산 하나 챙겨 나가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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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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