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징계 사면' 재심의…오늘 임시 이사회

축구협회, '징계 사면' 재심의…오늘 임시 이사회

승부 조작 등의 이유로 징계 중인 축구인 100명의 사면을 발표한 대한축구협회가 비판 여론에 재심의를 결정했습니다.

축구협회는 "오늘(31일) 오후 4시 축구회관에서 임시 이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축구협회는 승부조작 등 비위로 징계를 받은 선수·지도자·심판 등 100명을 사면하기로 했지만 대한체육회는 징계기록 삭제 규정이 없는 만큼 협회의 사면 결정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축구대표팀 서포터스 붉은 악마는 "사면을 강행하면 향후 A매치를 보이콧하겠다"는 성명을 냈습니다.

김종성 기자 (goldbe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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