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이재명 전 비서실장 사망 파장…유서에 '이재명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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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와이드] 이재명 전 비서실장 사망 파장…유서에 '이재명 언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첫 비서실장인 전 모 씨가 6장 분량의 유서를 남기고 숨졌습니다.

오늘 오전 비공개로 발인식이 진행됐는데요.

측근들의 잇따른 사망에 이 대표로선 곤혹스러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파장이 어디까지 미칠지 관심이 쏠립니다.

두 분과 이외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원영섭 국민의힘 공정미디어소위 위원,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어서 오세요.

이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을 지낸 전 모 씨의 발인식이 엄수됐습니다. 어제 조문을 위해 빈소를 찾은 이 대표가 6시간을 넘게 대기해서 불발되나 싶었는데, 저녁 무렵 조문을 하긴 했죠?

이 대표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고, 현장에 있던 일부 보수 유튜버들은 이 대표를 향해 '저승사자'라고 외치기도 했는데요. 각종 의혹이 불거진 뒤 주변 인물이 숨진 건 이번이 5번째죠. 이번 사안 어떻게 보십니까?

전 씨는 노트 6장 분량의 유서를 남겼는데, 검찰 수사에 대한 복잡한 심경과 함께 이 대표를 향해서는 '정치를 내려 놓으시라'는 취지의 당부를 남겼습니다. 제한적인 유서 내용이라 해석이 분분한데요?

이 대표는 "과도한 압박 수사 때문"이라며 검찰을 향해 강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간접 살인"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거취 결단을 촉구하는 듯한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사법리스크'를 민생으로 풀어보려던 이 대표로선 고심이 클 것 같은데요?

비명계 의원들은 파장을 주시하며 말을 아꼈습니다. 이번 사태의 영향이 어디까지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인데요. 비명계 중심으로 이 대표 사퇴론·명예 퇴진론에 대한 목소리가 더 커질까요?

전 씨는 성남 FC 사건에선 피의자로 입건됐고, 이재명 대표 영장 청구서를 보면 전씨 이름이 20여차례 등장합니다. 검찰은 특히 네이버와 성남시의 협상 창구 역할을 한 인물로 보고 있는데요. 전 씨 죽음이 이 대표 관련 수사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갤럽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와 비교해 2%포인트 떨어진 34%, 부정 평가는 3%포인트 오른 58%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8∼9일 조사 결과인데요. 가장 큰 요인은 뭐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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