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마라도 길고양이 내일 바지선으로 반출

제주 마라도 길고양이 내일 바지선으로 반출

천연기념물인 '뿔쇠오리'를 위협한다는 지적을 받는 마라도 길고양이 일부가 내일(3일) 마라도 밖으로 반출됩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어제(1일)부터 포획한 길고양이 30여마리를 내일(3일) 바지선을 이용해 제주도로 옮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세계유산본부는 이달 말까지 마라도에 있는 길고양이 60여마리를 모두 포획해 반출할 계획입니다.

제주도로 옮겨진 길고양이들은 검진 등을 거쳐 세계유산본부 옆 보호시설에서 보호할 예정입니다.

김경인 기자 (kikim@yna.co.kr)

#뿔쇠오리 #길고양이 #마라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