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안정세 계속…"3월 소규모 유행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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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안정세 계속…"3월 소규모 유행 대비"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일요일 제외 1만 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막바지인 올겨울 유행의 안정적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건데요.

전문가들은 다가오는 3월 소규모 유행을 예측하며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13일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만 4,371명입니다.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효과'가 있던 하루 전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났지만,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1,700여 명 줄어든 겁니다.

월요일 발생 기준만 따로 보면 설 연휴 이후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며, 7번째 유행 시작 전이었던 지난해 10월 초중순으로 돌아간 수준을 보였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245명으로 석 달여 만에 가장 적었고, 사망자는 11명 나왔습니다.

올겨울 유행 안정적인 감소세가 이어지며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겁니다.

대유행의 종식 '엔데믹'이 눈앞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3월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초중고교 개학으로 교실에서 시작한 소규모 유행이 가정과 부모들의 일터로 번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소형 유행에 맞춰서) 고위험군 보호하는 예방접종 그 다음에 치료제 처방, 개인별 방역 준수하기 이런 것들 잘하면 큰 위험 없이 앞으로 봄, 여름까지는 지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봅니다."

전문가들은 완전히 새로운 변이에 의한 대유행 가능성은 적다면서, 중소형 유행에 그때그때 대응해가며 앞으로 독감과 같은 관리체계가 확립돼 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중소형유행 #개학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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