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현장] 신안 어선 전복사고 3명 구조·9명 실종…해상 수색 확대

  • 작년
[뉴스현장] 신안 어선 전복사고 3명 구조·9명 실종…해상 수색 확대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12명이 탄 어선이 전복돼 3명이 구조되고 9명에 대한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경이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 추가 구조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는데요.

정운채 전 해군 해난구조대장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젯밤 전남 신안 해상에서 어선이 뒤집혀 선원 12명 가운데 현재 3명이 구조됐습니다. 나머지 9명을 찾기 위한 수색이 이뤄지고 있는데, 무엇보다 빨리 구조하는 게 중요할 텐데요. 골든타임은 어느 정도나 될까요?

생존자들은 당시 저체온증을 호소하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실제 현재 수온은 6.7도로 낮고, 물살도 거세다고 전해져 이 부분이 걱정됩니다.

해수부 장관은 사고 당시 기관실 직원들만 기관실에 있고 그 외 직원은 선체 갑판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습니다. 선체 이탈 가능성이 나오는데요. 수색 범위를 어떻게 잡아야 할까요?

시시각각 바뀌는 조류와 물 때도 변수가 될 것 같은데요. 현재 구조작업에 있어 기상 조건은 어떻습니까?

배가 뒤집힌 뒤 바닥 부분이 물에 완전히 잠기지 않은 상태여서 이른바 에어포켓에 실종자가 있을 수 있다는 기대도 있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잠수사들이 수중 진입을 시도했지만, 얽힌 통발과 격벽 구조에 막혀 선내 진입이 수월하지 않다고 하는데요. 아직 인양되기까지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수색을 해야 할까요?

극적으로 구조된 3명 선원의 증언에 따르면 사고는 기관실에 물이 차면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순식간에 배가 옆으로 넘어가 뒤집혔다는 건데요. 당시 파도와 바람도 잔잔했다고 하는데, 사고 원인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외부 충격 없이 침수가 시작됐다면, 선체 자체에 균열이 생기는 등 어선 안전성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을 수도 있는 건가요?

해경은 현재 사고해역 인근에서 해경과 해군 함정, 관공선까지 선박 34척과 항공기 8대 등을 투입해 실종자를 구조, 수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많은 전력이 모여 있는 만큼 구조 간 안전사고도 유의해야 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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