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감싼 콘테 감독‥"로봇 아니라 사람"

  • 작년
◀ 앵커 ▶

토트넘 손흥민 선수의 부진이 계속되자 현지 언론의 부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콘테 감독은 다시 한 번 손흥민을 향한 굳건한 믿음을 보냈습니다.

송기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올 시즌 리그 17경기에 나서 단 4골.

지난 아스널과의 북런던더비에서 유효슈팅 1개에 그치며 부진하자 현지 언론에선 선발에서 제외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지만, 콘테 감독은 손흥민이 "로봇이 아닌 사람"이라며 지지를 보냈습니다.

[콘테/토트넘 감독]
"올 시즌 손흥민이 많은 득점을 하지 못한 것은 우리에게도 좋은 소식은 아닙니다. 우리도 그의 득점을 세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로봇이 아닌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 광고 ##그리고 또 한 번 무한 신뢰를 보냈습니다.

[콘테/토트넘 감독]
"손흥민이 훈련과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단지 운이 없어서 골과 도움을 올리지 못했을 뿐입니다."

최근 리그 4경기에서 1승 1무 2패로 주춤하며 4위 맨유에 승점 5점 차로 뒤처진 토트넘은 내일 새벽 리그 2위 맨시티를 만나는 험난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통산 7골에 도움 3개로 맨시티에 강했던만큼 손흥민과 토트넘 모두 반전이 절실한 경기입니다.

MBC뉴스 송기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