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참사' 국정조사 오늘 종료‥보고서 합의 '난항'
  • 작년
국회 '용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현장조사와 청문회 등 45일간의 조사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늘 활동을 종료합니다.

여야는 오늘 국조특위 전체회의를 열어 국정조사 결과보고서 합의를 시도하지만,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책임을 보고서에 포함하자는 더불어민주당과, 이를 반대하는 국민의힘이 맞서고 있어, 결과보고서를 합의 채택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또 국정조사가 끝난 뒤에도 유족들이 원하는 독립적 진상조사기구 구성과 특검 도입, 이상민 장관 탄핵 등을 논의해 추진할 방침인 반면, 국민의힘은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검찰 수사를 지켜보자는 입장이어서, 10·29 참사를 둘러싼 여야 공방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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