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전쟁 자금 조달 창구로 지목된 러시아 에너지 산업을 추가로 제재하기 위해 국제 사회와의 공조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1일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재부무 고위 관료가 유럽에서 러시아 에너지에 대한 추가 제재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유럽연합은 러시아산 원유의 가격을 배럴당 60달러 이하로 제한하고, 천연가스 가격 상한제를 도입하기로 했는데요

이번에는 디젤과 중유 등 정제 유류제품의 가격 상한을 결정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