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내가 쉬면 번영 꿈 언제 이루나"…북 '불면 노고'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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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내가 쉬면 번영 꿈 언제 이루나"…북 '불면 노고' 부각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이른바 '불면불휴의 노고'를 부각하며 우상화 선전에 나섰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10일) 1면 정론에서 김 위원장이 "편히 쉬어달라"고 간청하는 간부들에게 자신이 쉬면 "번영의 꿈과 이상은 언제 이루겠는가"라고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잠이 정말 그립다"는 언급도 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국정원은 2016년 국회 정보위에서 "김 위원장이 신변위협 때문에 많이 고민한다"며 "불면증에 걸려 잠을 잘 자지 못한다"고 보고한 바 있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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