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전장연에 6억원대 손배소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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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전장연에 6억원대 손배소 제기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탑승시위를 벌여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를 상대로 6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6일 전장연과 박경석 대표를 상대로 6억145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습니다.

2021년 12월부터 1년간 전장연이 총 75차례 진행한 지하철 내 불법시위로 열차운행 지연 등의 피해를 봤다고 공사는 주장했습니다.

이번 소송은 오세훈 시장의 '무관용 원칙'에 따른 것으로, 오 시장은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민형사상 대응을 포함해 필요한 모든 법적 조치를 다 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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