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 크리스마스…3년 만에 문 연 산타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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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 크리스마스…3년 만에 문 연 산타 마을
[생생 네트워크]

[앵커]

국내 대표 겨울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은 경북 봉화 산타 마을은 코로나19 여파로 그동안 운영이 중단됐었는데요.

3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가족, 연인 등 다양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는데요.

정지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경북 봉화 산타 마을로 관광객을 실은 산타 열차가 들어옵니다.

열차에서 내려서자 하얀 눈으로 뒤덮인 산타 마을의 절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오랜만에 문을 연 산타 마을이 사람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사진 속에 추억을 담으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사람들은 산타 마을 곳곳을 둘러보며 가족, 연인과 함께 추억 쌓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완전 서프라이즈에요. 눈이 덤으로 오는 선물인 거예요. 선물은 행복이고…모두에게도 행복한 연말이 되기를 바랍니다."

"볼거리도 많고 식당도 밥도 맛있고 너무 괜찮아요. 재밌어요. 산타 마을에 눈까지 와서 정말 잘 온 거 같아요. 정말 좋은 추억이 될 거 같아요."

분천 산타 마을은 핀란드의 대표 관광지인 로바니에미 산타 마을에서 영감을 얻어 지난 2014년 12월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매년 수십만 명이 찾는 겨울철 국내 대표적인 축제 관광지로 이름을 알렸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년 동안 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산타 마을은 3년 만에 다시 문을 연 만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트리 전망대 산타 쿠킹 교실을 비롯해 산타 썰매 체험 등 어린이를 위한 체험활동과 팝업 놀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특히 올해는 '한겨울의 레드&화이트 크리스마스 파티'를 주제로 한 다양한 크리스마스이브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크리스마스 특별체험관, 푸드트럭 먹거리 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으니 분천 산타 마을을 꼭 방문하셔서 올겨울 봉화의 매력을 마음껏 느껴보시기를 바랍니다."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daegura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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