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이태원 분향소서 유족 항의로 30초 만에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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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이태원 분향소서 유족 항의로 30초 만에 떠나

한덕수 국무총리가 어제(19일) 오후 2시 30분쯤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인근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았다가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는 유족 항의로 30초 만에 발길을 돌렸습니다.

유족들은 한 총리에게 "정부의 공식적인 사과가 아니면 받지 않겠으며, 사과가 없다면 돌아가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사전에 예고되지 않았고, 개인적인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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