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가석방 불원” 입장문…與 “양심수 코스프레”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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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2월 14일 (수요일)
■ 진행 : 김윤수 앵커
■ 출연 :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지원단 변호사,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김윤수 앵커]
김경수 전 지사가요, 이 자필, 육필, 친필. 같은 말이죠. 가석방 불원서를 공개를 했습니다. 부인을 통해서 공개했습니다. 앞서 기동민 의원처럼 전언을 통해서 알리든가 하면 되는데, 저는 궁금한 게요, 이승훈 부의장님. 굳이 불원서까지 자필로 써서 공개를 했다. 이 부분. 어제 패널들 나오셔서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사면이 되냐 안 되느냐를 떠나서 이 사면 논란을 통해서 김경수 전 지사가 본격적으로 정치적 활동에 나섰다. 그래서 이 불원서도 나온 것 아니냐. 이런 생각도 드는데 어떻게 보세요.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제가 봤을 때 너무 급한 판단인 것 같고요. (너무 설익었나요?) 네. 아무래도 이제 한 5개월 정도 잔형이 남았고, 본인이 억울해하지만, 또 유죄 판결을 받았기 때문에 그건 또 존중해야 될 부분이고요. 다만 이명박 전 대통령과 거래의 대상이 되는 것처럼 자신의 사면이 논란이 되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거부감을 느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전언 형식으로 해도 되었습니다만, 명확하게 자신의 부인을 통해서 친필 어떤 글을 공개한 것이잖아요? 그건 명확하게 자신의 의사를 판명했다고 보고요. 그래서 윤석열 정부에 의존하기보다는 또 사면이나 복권을 구걸하기보다는 자신의 형을 다 받고 출소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이야기한 것 같고요. 이게 향후 정치활동과는 또 다른 문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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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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