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경제] 카카오 먹통 소상공인 피해 2,117건

  • 2년 전
지난달 데이터센터 화재로 발생한 카카오 먹통 사태에 대한 피해 접수 결과 2천건 넘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소상공인연합회가 밝혔습니다.

[윤선애 / 소상공인연합회]
"다양한 업종에서 다양한 피해 사례들이 확인됐습니다. 카카오 측에서 실질적인 피해 보상을 위한 협의체 구성에 나서야 (한다고 봅니다.)"

업종별로는 외식업이 26.9%로 피해 신고가 가장 많았는데요.

카카오페이 결제가 안되거나 카카오톡 채널 마비로 주문을 못 받았다는 겁니다.

카카오T 의존도가 높은 개인택시 기사들의 피해도 컸습니다.

이들 가운데 카카오 유료 서비스 가입자가 70%에 달했습니다.

카카오 측은 "소상공인연합회를 포함해 여러 단체와 피해보상협의체 구성을 논의해왔다며, 곧 최종 확정해 협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신선한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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