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윤대통령, 4박5일 동남아 순방…아세안·G20 참석

  • 2년 전
[현장연결] 윤대통령, 4박5일 동남아 순방…아세안·G20 참석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금요일부터 4박 5일간 캄보디아 프놈펜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 G20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미일 정상회담 등 북한 도발에 대한 역내 공동 대응 논의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대통령실의 브리핑, 직접 보시죠.

[김성한 / 국가안보실장]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가안보실장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및 외빈 접수 관련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개략적인 일정에 관해 말씀을 드린 후에 이번 정상외교의 의미, 기대 성과에 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11일부터 15일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개최되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11월 11일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에 도착한 후 곧바로 한-아세한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우리의 새로운 대아세안 정책, 즉 한-아세안 연대 구상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어서 캄보디아에 계신 동포 여러분들과 간담회를 갖고 동포 사회 지원 방안에 대해서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11월 12일에는 아세안+3 다시 말해서 아세안 정상회의를 말합니다.

한국은 한중일 정상회의 의장국이나 아세안+3에서 조정국입니다.

윤 대통령은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해서 아세안과 한중일 간 실질 협력 방안에 관한 우리의 구상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이후 이번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의장국인 캄보디아 측이 주최하는 갈라 만찬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11월 13일에는 동아시아 정상회의 EAS에 참석합니다.

동아시아 정상회의는 정상 차원에서 역내.외 주요 안보현안에 관해 논의하는 전략적 성격의 포럼으로서 윤 대통령은 지역적, 국세적 문제에 관한 우리의 기본 입장을 개진하고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한 한국의 적극적인 기여 의지를 강조할 예정입니다.

동아시아 정상회의가 종료된 후 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발리로 이동합니다.

11월 14일에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지시고 G20 회원국의 경제단체와 기업 대표들이 참여하는 B-20 써밋 또 우리 전경련과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는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테이블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11월 15일에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식량, 에너지 안보, 보건 세션에서 발언할 예정이며 의장국인 인도네시아가 주최하는 정상 오찬 및 환영 만찬에도 참석하게 됩니다.

G20 정상회의는 11월 15일부터 이틀간 개최될 예정이지만 윤 대통령은 귀국 후 외빈 방한 접수로 인해 11월 15일 일정까지만 소화한 후 11월 15일 밤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G20 관련 세부 내용은 제 브리핑이 끝난 후에 경제수석께서 추가로 설명해 드릴 예정입니다.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G20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주요국과의 정상회담도 현재 조율 중입니다.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과의 정상회담이 확정되었으며 여타 추가적인 일정은 현재 조율 중입니다.

순방을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윤 대통령은 네덜란드, 스페인과의 정상외교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11월 17일부터 18일간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방한할 예정이며 11월 17일에는 한-네덜란드 정상회담, 11월 18일에는 한-스페인 정상회담이 개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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