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위원장에 ‘쓴소리 판사’…전현희 압박 카드?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0월 20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대표, 노동일 경희대 교수,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김종석 앵커]
처음 알았어요. 그러니까 형용사에서 나온 말이다. 국립국어원장에게 해석을 맡길 정도로 무언가 지금 어쨌든 결국 본질의 기싸움은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의 거취와 관련이 조금 되어 있는 것이죠. 그런데 조금 많이 흥미롭네요.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그런데 이렇게 아무런, 아무것에나 정말 말이 안 되는 것에나 ‘성적 수치심 느낀다. 사과해라.’라고 하는 것 저는 오히려 이런 식의 어떤 과도한 자기주장에 대해서 여성시민단체들이 전현희 위원장을 질책하는 논평이나 메시지를 내야 된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국립국어원장이 말했듯이 전혀 외설적 의미가 없는 단어를 듣고 성적 수치심 운운해버리면 진짜 뭔가 성희롱을 당하거나 이렇게 했을 때 똑같이 도매금으로 희화화될 수가 있는 것이잖아요. 이제라도 국립국어원 차원의 공식적인 발언이 나왔으니까, 그 당시 사실 윤창현 의원은 안 해도 되는데 유감 표명을 했거든요?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도 본인이 ‘질척거리다’라는 단어 뜻을 잘 모르고 무리한 주장을 했다고 유감이나 사과 표명 정도는 하시는 게 맞지 않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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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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