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17년 만에 K리그 정상‥홍명보 감독 첫 우승

  • 2년 전
◀ 앵커 ▶

일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K리그1에서 울산이, 강원을 꺾고 17년 만에 리그 정상에 올랐습니다.

홍명보 감독도 지도자로서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비기기만 해도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던 울산.

강원 김대원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주면서 끌려갔는데요.

위기의 순간 팀을 구한 건 엄원상이었습니다.

후반 30분 마틴 아담이 떨궈준 공을 그대로 발리슛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그리고 도움을 기록한 아담이 역전골까지 터뜨리면서 2대1로 승리했습니다.

울산은 남은 1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17년 만에 우승의 한을 풀었고, 홍명보 감독도 첫 우승 타이틀을 갖게 됐습니다.

대구는 세징야의 동점골로 김천과 1대1로 비겨 K리그1 잔류를 확정했습니다.

김천은 승강 플레이오프행이 확정됐습니다.

영상편집 정선우
영상편집 정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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