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장관 전용 헬스장”…추미애 “여직원 휴게소” 반박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0월 6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노동일 경희대 교수,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김종석 앵커]
어제 저희 채널A 단독 보도로 알려진 이 내용이에요. 2년 전 11월에 7층 법무부 청사 장관실에 대략 54m², 통상 이해를 돕기 위해서 16평 정도 규모의 체력단련실을 만들었다. 쉽게 이야기해서 뭐 러닝머신이나 계단 오르내리는 것들 포함해서 운동기구를 설치했는데 총 4000만 원이 들었다. 그런데 이 존재를 아무도 몰랐다, 법무부 내에서. 이게 그래서 추미애 전 장관 전용 헬스장 아니냐. 이 논란이 제기된 거잖아요?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러니까 추 장관 시절에 참 여러 가지 있었구나. 다시 한번 생각을 하게 되는데, 추 장관 지시로 장관실 바로 위에 이제 그 시설을 만들었다는 건데 뭐 여성전용 시설이라고 하지만 이제 운동시설이죠? 그런데 추 장관 본인은 안 썼다고 그래요. 그리고 근데 여직원 휴게소라는데 여직원들한테 알리지도 않았다고 그래요. 그럼 저 시설은 도대체 왜 만든 거죠? 54m², 16평 정도면 그렇게 큰 규모는 아니에요. 그러면 많은 직원을 위해서라기보다는 소수나 아니면 개인의 어떤 운동을 위해서 만든 것 아닌가. 이렇게 의심을 할 수밖에 없죠? 그런데 추 장관 본인도 안 썼다고 그럽니다. 그러면 돈을 예산을 4000만 원이나 들여 가지고 저 시설을 만들었다면 그야말로 예상 낭비인데 이 책임을 도대체 누구한테 물어야 될지 한 번 따져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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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