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검찰, '신당역 살인사건' 서울교통공사 압수수색 外

  • 2년 전
[이슈5] 검찰, '신당역 살인사건' 서울교통공사 압수수색 外

신당역 스토킹 살해범 전주환, 역무원이던 그는 직위 해제 이후에도 서울교통공사 내부망을 통해 피해자의 옛 주소와 근무지, 근무 일정 등을 알아냈죠.

검찰은 서울교통공사 내부 전산 기록 등을 확보하고, 권한이 없던 전씨가 회사 내부망에 접근할 수 있었던 경위와, 공사의 개인정보 관리상황 등에 대한 확인에 나섰는데요.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에 대한 서울교통공사의 대응도 도마에 올랐죠.

피해자의 실명을 그대로 노출하기도 했고, 과거에도 성폭력 가해자가 회사 내부망을 이용한 사례가 있었다는 주장까지 나와 논란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상률 기자입니다

일본 정부가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의 무비자 개인 여행을 허용합니다.

다음 달 11일부터 재개가 되면서 코로나로 2020년 4월 국경 폐쇄조치가 이뤄진 지 2년 6개월 만입니다.

여행업계는 반색하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예약이 폭증세라고 하죠.

항공사들도 발 빠르게 일본행 노선을 증편했습니다.

여기에 엔화가치가 떨어져 여행 비용부담이 줄어든 것도 '훈풍'으로 작용할 전망인데요.

대만 역시 이달 말부터 비자없이 갈 수 있게 됐습니다.

이 소식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통령 영상 먼저 보고 나서)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과 환담을 나누고 행사장을 떠나면서 한 발언이 카메라에 잡혀서 논란이 일고 있죠.

미 백악관은 무대응, 노코멘트 했습니다.

다만 "한미 관계는 굳건하고 증진하고 있다"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윤대통령을 핵심동맹으로 여긴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능력 평가는 어떨까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8%,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습니다.

긍정평가는 한 주 사이 5%포인트 하락하면서 30%선에서 내려앉았고, 부정평가는 전주대비 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영빈관 신축 계획 철회 등 대통령 집무실 이전 관련 문제와 영국 여왕 조문 취소 등 정상 외교 처신 관련 부분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이네요.

러시아에서 예비군 징집이 본격화됐습니다.

러시아 곳곳에서는 동원소집 대상자들이 가족들과 기약 없는 생이별을 하고 있죠.

공개된 영상 중에는 가족을 한참을 껴안고 놓지 못해 끌려가는 장면도 잡혔는데요.

영국 BBC가 공유한 영상에선 아이가 아버지를 떠나보내며 "아빠, 안녕! 꼭 돌아오세요."라고 말하며 울음을 터뜨리는 목소리가 담겼습니다.

한편 러시아 인접국으로 이어지는 일부 육로 국경검문소에선 극심한 혼잡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러시아인이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조지아의 국경 검문소엔 5㎞에 달하는 차량 대기 행렬이 생겼습니다.

외신들은 전쟁터에 끌려가지 않으려는 젊은이들이 탈출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러시아 정부는 이 같은 탈출 행렬에 대한 서방 언론의 보도에 대해 '과장 보도'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대만. 일본. 멕시코에 연달아 지진이 발생하며 이른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가 다시 활발해지는 건 아닌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9월 19일 5년 전과 같은 날 멕시코에서 또다시 강진이 발생했단 소식 전해드린 바 있죠.

이 7.6 강진 사흘 만에, 6.8의 지진이 또 발생했습니다.

첫 지진 이후 여진도 이틀 동안 6백 번 넘게 이어지면서 시민들을 두렵게 했습니다.

이 지진은 멀리 미국 데스밸리 국립공원까지 뒤흔들었는데요.

사막 동굴인 '데블스 홀'에 '사막 쓰나미'로 불리는 자연현상이 포착됐다고 전하며 동굴 내 담수 웅덩이에서 최대 1.2m 높이의 물결이 출렁이는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멕시코에서 이재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신당역_스토킹 #일본정부_무비자여행 #국정수행능력 #러시아_동원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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