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거리두기 없는 첫 명절…'일상방역' 시험대

  • 2년 전
[뉴스포커스] 거리두기 없는 첫 명절…'일상방역' 시험대


8일 앞으로 다가온 올 추석 연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거리두기 등의 방역조치가 적용되지 않은 첫 명절인데요.

이동 제한이 사라지고, 휴게소나 버스·기차 안에서 실내 취식도 허용되면서 유행 재확산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변이에 대응하는 개량 백신 도입과 동절기 백신 접종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관련 내용들, 김경우 인제대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코로나 재유행이 시작된 이후 현재 코로나 상황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발표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8만 명대로 나타났는데요. 7월초부터 시작됐던 코로나 재유행이 이제는 좀 꺾였다고 봐도 될까요?

전체적인 확진자 숫자는 줄고 있지만, 비율로 볼 때 60대 이상 고위험군의 비중은 계속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위중증과 사망자의 정점도 온 건가요?

벌써 다음 주면 추석입니다. 어제 방역당국이 추석 방역 의료 대책을 발표했는데요.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처음으로 거리두기 등 방역제한이 없는 명절이 될 것 같은데, 일단 이전과 가장 크게 달라지는 것이 무엇인가요?

명절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보면 PCR 검사를 무료로 진행됐는데요. 요즘 임시선별검사소의 PCR 검사가 많이 줄어들지 않았습니까? 고속도로 휴게소에서의 PCR 검사는 어떻게 되나요?

교수님, 요즘은 원스톱 진료기관이라고 해서 검사부터 처방, 진료까지 모두 받을 수가 있는데요. 연휴기간에도 코로나 검사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건가요?

고위험군이 많은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의 경우, 재유행이 시작되고 접촉 면회가 금지된 상태인데요. 추석 연휴에는 가족들을 만날 수가 있을까요?

이렇게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가 적용되지 않는 첫 명절인데요. 그동안 시행해 왔던 여러 방역조치들을 연휴기간 잠시 해제하면 분명 유행 규모는 다시 증가할 수밖에 없을 텐데, 국민 스스로 어떤 점에 유의하면 좋을까요?

이제 우리나라도 입국전 코로나 검사가 사라지게 되는데요. 이달 3일 0시부터 모든 내·외국인은 한국에 입국할 때 코로나 음성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됩니다. 입국전 검사를 두고 효용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는데, 여행수요 증가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까요? 항공사와 여행업계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현재 우리나라도 오미크론 하위변위인 BA.5가 우세종이 된 상황이다 보니 더 이상 해외에서 유입되는 변이가 국내 상황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입국전 검사를 폐지해도 해외유입 확진자 숫자에는 큰 영향은 없을까요?

이번에는 백신 이야기도 좀 해보겠습니다. 어제 방역당국이 동절기 코로나19 접종계획도 발표를 했는데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 것 같은데, 개량백신을 누가 언제부터 맞게 될지 일 텐데요. 접종 대상과 시기는 어떤가요?

오늘 아침에 보니까 미 FDA가 화이자와 모더나의 새 백신을 긴급승인 했다고 하던데, 이번에 우리나라에 들어온다는 개량백신과 같은 백신인 건가요?

정부가 이번 접종하는 2가 백신은 '차수'가 아닌 '동절기 추가접종'으로 명칭을 바꾸기로 했다고 하는데, 이건 어떤 얘긴가요?

현재 4차 접종이 50대 이상에서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미 4차까지 맞은 분들도 이번에 개량백신이 들어오게 되면 5번째 백신을 맞게 되는 건데, 또 맞아도 괜찮은 건지, 그리고 아직 4차를 접종 안하신 분들은 개량 백신을 기다리는 게 더 나을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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